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2월14일 (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우려 속 키예프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환영을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우크라이나와 독일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정부에 러시아로부터 수입되는 가스와 석유에 대한 금수 조치를 요구해왔지만 독일 정부는 이를 거부해왔다.


숄츠 총리는 지난 8일 올해 안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수는 있지만 가스 수입을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도 했다.

숄츠 총리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꺼리는 이유는 국내 가스와 원유 수입 중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원유는 독일 전체 원유 수입량의 25%를 차지하는데 이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 침공 이전 35%였던 것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가스 수입의 경우 러시아산 가스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