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 위기가 초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리비우 전경.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 위기를 초래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전쟁의 여파로 우크라이나 농장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24일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주택, 병원, 학교, 곡창지대 등을 무차별 폭격했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내 곡물 수확은 크게 감소했다.

NYT는 로만 레슈첸코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지난 2월24일 이후 곡물 수출 손실액이 최소 15억달러(약 1조8493억50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레슈첸코 장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주요 저장창고는 현재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모두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영토의 70%는 곡창지대로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농산물이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와 밀을 주로 수출하며 해바리기 식용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