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돈바스 루간스크 지역의 러시아 무기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루간스크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루간스크의 러시아 무기창고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루간스크 지역의 노보아이다르에 있는 러시아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루간스크는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지역이다. 

실제 세르히 하이다이 루간스크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루간스크 내 러시아 '탄약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시아 세력이 세운 자칭 독립국인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20채 이상의 주택과 화학 비료 창고 등이 파괴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1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과 주권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은 현재 루간스크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