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서비스를 통해 흥행중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애플tv+ '파친코'· 티빙 '돼지의 왕'·왓챠 '시멘틱 에러' 포스터. /사진=애플tv+·티빙·왓챠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여러 OTT서비스가 활성화하고 있다. 이른바 '집순이'나 '집돌이'에게 소개할 만한 작품들도 넘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은 스트리밍 회사가 독점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들이다. 파격적인 흥행을 이끈, 몰라서는 안 될 인기 작품들이다. 이들은 바로 애플tv+ '파친코'· 티빙 '돼지의 왕'·왓챠 '시멘틱 에러' 등이다.
외모·연기 모두 '열일'하는 이민호의 '파친코'
전 세계적인 흥행작 '파친코'는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애플tv+ 제공
전 세계적 흥행작 '파친코'는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한다. 소설 '파친코'는 현재 주요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또 '파친코'는 지난달 25일 미국의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Tomatoes)에서도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장대한 서사를 유려하게 담아낸 연출과 몰입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파친코'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로 구성돼 진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을 비롯해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한다. 특히 극중 이민호의 '고한수' 역 소화력은 완벽하다는 평이다.

다방면으로 인기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파친코'는 한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드라마다. 현재 에피소드6까지 애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따. 에피소드7은 오는 22일, 에피소드8은 오는 29일에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

▶▶▶관전포인트
극중 이민호는 '파친코'를 통해 야망으로 가득찬 사업가이자 위험하고 은밀한 사랑에 빠진 치명적인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파친코'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인 만큼 이민호는 현실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서사 안에서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연기하는 순간 영화보는 줄"…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돼지의 왕'은 총 12부작으로 현재 티빙에 10회까지 업로드돼있다. 사진은 극중 배우 오민석이 연기한 강민. /사진=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지난달 18일 처음 공개됐다. 매주 2회씩 공개되는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돼지의 왕'은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끈다. 배우 오민석은 극중 대학병원 외과 부교수이자 성인이 된 강민 역을 연기한다. 과거 학교 폭력의 트라우마로 인해 괴물이 된 황경민(김동욱 분)의 심판대에 오른 강민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해 활약세를 거둔 배우 김성규의 열연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성규의 연기와 관련해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은 "김성규 배우는 후반부에 감정적 표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대가 된다"며 "연기만으로도 되게 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돼지의 왕'은 총 12부작으로 현재 티빙에 10회까지 업로드돼있다.

▶▶▶관전포인트
드라마는 연쇄살인과 수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결합된 상태다. 그 색깔이 더 강하다는 면에서 아주 색다르게 볼 수 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리 배우들의 연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성이자 재미다.
종영 후 더 뜨겁다! 7주 연속 1위… '시맨틱 에러'
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종영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지속되는 인기와 화제성으로 새로운 드라마 흥행 공식을 쓰고 있다. /사진=왓챠 제공
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종영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지속되는 인기와 화제성으로 새로운 드라마 흥행 공식을 쓰고 있다.
'시맨틱 에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트위터에 110만번 이상 언급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한국은 물론 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언급되며 드라마와 관련한 대화와 소통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확인됐다.

또 '시맨틱 에러'는 지난 2월16일 첫 공개된 이후 왓챠 내 시청률이 급상승하면서 주말 기준 7주 연속 1위다. 지난달 10일 종영된 후 약 한 달이 지난 현 시점에도 1위를 유지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시맨틱 에러'의 시청자 평점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 중이다.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 평점은 4.6점으로 평가한 인원만 3만3000명에 달한다. 또한 '시맨틱 에러'의 인기는 주인공 역을 맡은 장재영(박서함 분), 추상우(박재찬 분) 두 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화제성이 더욱 높아진다.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캠퍼스 로맨스다.

▶▶▶관전포인트
'시맨틱 에러'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시맨틱 에러'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극중 박재찬과 박서함의 연기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훈훈하기까지 한 이들의 조합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