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이 진행한 '전과정평가'(LCA)에 따르면 일반 플라스틱을 1톤(t) 생산할때 4.4t의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의 탄소배출량은 3.3t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플라스틱 1t을 생산할때 폐어망을 재활용하면 기존보다 탄소배출량이 1.1t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폐어망'은 바다에 떠다니는 버려진 어망으로 '유령 그물'로 불린다. 해양 생물을 위협하고 자연 서식지를 훼손해 인류 식량과 수자원 공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는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태블릿PC '갤럭시탭S8' 시리즈 ▲노트북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에 탑재했다.
구체적으로 갤럭시S22 시리즈의 '키 브래킷'(전원·볼륨버튼 지지대)와 갤럭시S22 울트라의 아래쪽에 있는 'S펜 수납공간'(슬롯)에 넣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에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폐어망 재활용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활동이다.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 내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화 ▲전세계 MX(모바일)사업장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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