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35분 한탑은 전거래일대비 405원(26.73%)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밀 수입량은 42만9000t, 수입액은 1억7245만달러로 집계됐다. t당 가격은 402달러로 지난 2월 대비 8.8%, 1년 전인 작년 3월 대비 41.4% 상승했다. 수입 밀 가격이 4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세계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12월(406달러) 이후 13년3개월 만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주요 밀 생산·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영향이 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밀 교역량 점유율은 러시아가 20%, 우크라이나가 9%를 차지하고 있다. 전쟁 여파로 올해 흑해 지역의 밀 수출량은 700만t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하면서 항만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밀가루와 사료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인 한탑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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