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09.28포인트 하락한 3만3240.1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92포인트 하락한 4175.2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14.11포인트 내린 1만2490.7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의 이날 하락률은 2020년 9월 8일 이후 최대였다.
투자자들은 1분기 기업 실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차질 등을 주시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회사가 공급망 차질에 실적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소식 이후 12% 이상 떨어졌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에 나서는 '마진 론'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애플(-3.73%) 엔비디아(-5.60%) 마이크로소프트(-3.74%) 아마존(-4.58%)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는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실물경제 지원 강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으나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경우 올해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클리자문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서 "경제성장에 관한 우려가 많다"며 "중국은 미국 기술기업들의 큰 고객이고, 반도체 업계도 그곳에서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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