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우리가게클릭 상품을 다음 달 1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점주들에 한해 진행되며 시범 운영 기간 광고비 및 예산이 모든 점주에게 동일하게 고정된다.
현재 배민은 광고상품으로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를 운영 중이다. 울트라콜은 자영업자가 월 8만8000원에 특정 지역에 깃발을 꽂아 가게를 노출하는 정액제 광고다. 오픈리스트는 앱 상단에 3개 업체를 무작위 노출하고 주문건당 6.8%의 수수료를 받는 정률제 광고다.
우리가게클릭은 배민에 처음 도입되는 CPC 방식 광고상품이다. 오픈리스트를 이용하는 업주만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배민 메인 홈, 검색 홈, 검색결과, 카테고리 홈 등에 가게가 노출되는 상품이다. 노출 시에는 따로 과금되지 않으며 이용자가 가게를 클릭할 때만 설정한 예산에서 '클릭당 희망 광고 금액'이 차감된다. 차감되는 금액은 200~600원 사이로 점주가 클릭당 희망 단가를 정할 수 있다.
상품 론칭 소식이 전해지자 음식점주 사이에서는 광고 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광고는 선택사항이지만 가게 노출 경쟁이 치열한 만큼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배민 관계자는 "본인의 가게를 조금이라도 더 이용자에게 추가적으로 노출이 됐으면 하는 니즈를 반영해 론칭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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