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한 후보자에 대해 당초 오는 4일로 예정된 청문회 일정을 취소했다. 여야는 추후 간사 협의를 통해 다음주쯤 한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 청문회 증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자료 제출도 부실하기 때문에 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초대 내각 청문회가 집중돼 있는 이번주를 피하고 검찰개혁법 관련 문제가 한 후보자 입을 통해 부각되는 것을 우려해 의도적으로 청문회 일정을 늦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한 후보자 청문회를 날짜도 잡아주지 않다가 이제는 연기하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국민 앞에서 한 후보자와 치열하게 논리적 정면승부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늦추고 지연시키고 방해할수록,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는 '별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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