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4차 관광산업위원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우 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 사장은 "PCR 검사는 다른 나라의 경우 완화하고 있다"며 "자국민이 들어올 때도, 외국인이 입국할 때도 PCR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만약 출국했다가 양성이면 들어오지 못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을 감수하기 싫으니 안 나가게 된다"며 "효과적인 방역 정책이냐를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절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쉽게 될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매일 미국, 유럽연합(EU) 등 경쟁당국과 관련된 자료를 주고받고 있다"며 "경쟁당국이 언제까지(심사를 완료) 해줄지는 알 수가 없다"면서도 "요구사항을 즉각 답하고 있고 경쟁완화에 대한 것도 우리가 계획을 내는 등 6개 당국과 동시다발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이 지난 2월 러시아 관세 당국으로부터 출항 서류에 직인이 빠졌다는 이유로 11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조치다. 행정소송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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