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4일 비야레알을 3-2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파비뉴가 골 넣고 리버풀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전반전에 2골을 허용한 리버풀이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비야레알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 UCL 준결승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1·2차전 스코어 합계 5-2로 결승에 올라갔다.

경기 초반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불라예 디아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1분엔 에티엔 카푸의 크로스를 프란시스 코클랭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차는 0-2로 벌어졌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에 각성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파비뉴가 오른발 슛으로 한골을 만회했다. 5분 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헤더로 넣으며 2-2를 만들었다. 후반 29분엔 사디오 마네가 역전골을 넣으며 3-2로 앞서갔다.

경기는 리버풀의 3-2 승리로 끝났다. 리버풀은 지난 2018-19시즌 우승 이후 3년 만에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는 29일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