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초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에 시중 증권사 출신 펀드투자 전문가 등이 속속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소 증권사보다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이들이 KB라이프파트너스에 관심을 보이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파트너스는 위험관리, 투자플랜, 기업 상담, 자산가 컨설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증권사 출신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 소수의 전문가를 채용해 고액자산가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최근 KB라이프파트너스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사무실을 마련한 상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자회사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법인보험대리점(GA) 중에서도 KB라이프파트너스의 조직 문화와 강한 성과 연동 등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 아래로 들어가면서 KB 후광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푸르덴셜생명은 KB금융그룹 보험사 중에서 고액자산가를 전문으로 상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앞서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지난 3월 23일 이사회에서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설립안을 의결했다. 전체 전속 설계사와 함께 초기 자본금은 300억 원으로 6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설계사 명칭인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 명칭도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로 변경한다.
KB금융그룹은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전속설계사 조직이 미미한 KB생명 경우 영업 채널 이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부동산, 가업 승계, 상속, 법인 자금, 개인 자산 등을 각 특성에 맞춰 분석하고 그에 맞는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특화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지식을 갖춘 세무·노무·법무 컨설팅 전문가와 협업해 라이프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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