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올 1분기 매출 1조4409억원, 영업이익 1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9%, 영업이익은 245.8% 상승했다.
장·단기 용선 확보와 사선 배선 효율성 증대 등 시황 맞춤형 영업 활성화 전략이 주효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23.4% 하락했다. 중국의 '올림픽 블루' 및 브라질 남부지역 집중 호우 등으로 발틱운임지수(BDI)가 감소하면서다.
컨테이너부문의 고운임 기조가 이어진 점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 신규 도입, 중형(MR)급 시황 회복에 따른 탱커부문의 흑자 전환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및 중국 봉쇄 조치 지속 등으로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면서 드라이벌크 시황 역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석탄, 곡물 등 주요 품목의 지역 다변화에 따른 톤마일 증가, 브라질 호우 해소에 따른 철광석 수출 증가로 물동량 감소가 다소 상쇄될 것으로 봤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운 내 탄소배출 관련 규제 도입에 대비한 신조 발주 감소 및 노후선 폐선 증가 등이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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