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씨카드는 거리두기 해제 전후 발생된 식당·주점 업종의 매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3월부터 4월까지 적용된 거리두기 단계(적용 기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수)를 ▲해제 전(3/1~20, 6인) ▲1차 해제(3/21~4/3, 8인) ▲2차 해제(4/4~4/17, 10인) ▲완전 해제(4/18~4/30) 등 4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식당 업종의 경우 매출을 ▲배달 위주(오프라인 매출 30% 미만) ▲병행(오프라인 매출 30% 이상~70% 미만) ▲오프라인 위주(오프라인 매출 70% 이상)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거리두기 완전 해제 시점에 발생된 오프라인 위주 식당의 매출은 거리두기 해제 전과 비교해 27% 증가한 반면 배달 중심의 식당 매출은 12% 감소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오프라인 모임 증가 및 배달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고객 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주점 업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성(41%) 보다 남성(51%) 고객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30대(59%)와 60대 이상(59%)의 증가율이 타 연령대와 비교해 두드러졌다.
변형균 AI빅데이터본부장은 "카드 소비 및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매출 기반의 대안 신용평가 정보제공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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