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 관련 첫 전범 재판을 시작한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 관련 첫 전범 재판을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의 공식성명을 인용해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1세 러시아 병사가 재판정에 선다"고 전했다.

해당 병사의 이름은 바딤 시시마린이다. 그는 지난 2월28일 62세 민간인을 살해하고 동료 병사 4명과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주의 한 마을에서 차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수감 중인 시시마린의 재판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종신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높다.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이날 시시마린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어떤 과정으로 체포했는지는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현재 전쟁범죄 관련 용의자 622명과 이에 연루된 약 1만700여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