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북한과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자체 제작한 소독 기재를 도입한 평안북도체신관리국. /사진=뉴스1
미국이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그동안 세계 백신 공유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배정한 백신도 여러차례 거부했다"며 "현재로서 미국은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왓슨 대변인은 다만 "우리는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북한은 이날 처음으로 평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고 인정했다. 이후 국가 비상 사태를 '최고 심각'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봉쇄에 돌입했다. 북한에서는 13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확산돼 현재까지 18만7800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중 6명이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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