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16일 오전 11시 1분 전거래일 대비 1250원(6.22%)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나이벡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 주가가 강세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1시 1분 나이벡은 전거래일 대비 1250원(6.22%)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이벡은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용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중국 바이오 소재 수출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매출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벡은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22억원) 대비 233% 상승한 7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1000만원, 12억4000만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은 유럽 시장이 확대되면서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출 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글로벌 최상위 임플란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주력 제품 'OCS-B' 등을 유럽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8억9000만원) 대비 25억원 개선됐다.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요 증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영업이익 개선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지역 판매에 주력한 결과 골재생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확대돼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출을 시작한 중국향 바이오 소재의 경우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2분기보다는 하반기부터 매출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는 바이오 소재 사업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된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약물전달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