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은 "이날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군사계엄령을 연장하고 3차 동원령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소집됐다.
우크라이나 의원들의 박수를 받고 의회에 입장한 두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자유, 독립, 민주주의의 심장인 의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직 우크라이나만이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이를 무시해야하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을 위한 의지를 굽히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선을 동부로 옮긴 러시아군은 최근 돈바스 공격을 집중해왔다. 이날도 러시아군은 돈바스 소재 루간스크를 점령하기 위해 폭격을 강행했지만 점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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