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략적 실수"라고 말했다. 사진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략적 실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푸틴 대통령의 목표 중 하나는 러시아 인접 국가들이 NATO에 가입하지 않는것"이라며 "그러나 전쟁 이후 NATO 회원국은 오히려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키이우를 점령하고 우크라이나를 통제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해야 했다"며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에서 밀려났고, 돈바스 지역에서의 공세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 전쟁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명백한 사실만을 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서방에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유무역은 많은 번영과 부를 가져왔다"면서도 "독재·권위주의 정권과의 경제적 상호작용은 우리의 안보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