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6일부터 아파트와 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 제2금융권에서 40년 만기 주택대출 상품을 내놓은 것은 삼성생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삼성생명도 지난 10일 4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은 바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4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으면서 다른 보험사들도 속속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대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기존 33∼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바 있다. 지난달 21일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주담대 만기를 40년으로 늘린 후 다른 시중은행들도 그 뒤를 따랐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선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하에서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전체 대출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총 이자액은 증가한다. 제2금융권인 보험사는 은행에 비해 대출 한도가 높은 편이다. 은행은 DSR 규제가 40%지만 2금융권은 아직 50%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도입하겠다는 논의가 있었으며 이번에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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