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목숨을 잃은 교사의 남편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사진은 조 가르시아(왼쪽)와 이르마 가르시아. /사진=미 매체 USA투데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교사의 남편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교사 이르마 가르시아의 남편 조 가르시아는 지난 26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조는 아내의 추모비에 꽃을 놓고 집으로 돌아온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마의 사촌 데브라 오스틴은 전날 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펀드미'에 "그는 26일 아침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르마를 잃은 뒤 찢어질 듯한 슬픔이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총격범 살바도르 라모스는 롭 초등학교에 침입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숨졌고, 총격범도 국경경비대원들과 대치 중 총을 맞아 사망했다.

이르마는 만 23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슬하에 자녀 4명을 둔 가르시아는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내던지며 학생들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