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원내에 진출하면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성남시 지역화합발전 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안 후보.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원내에 진출하면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외교나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 중 하나는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라며 "인류 역사상 우리가 처음으로 목도하는 외교와 과학기술과 경제와 안보가 합쳐지는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진행자가 "어떻게 인천 계양을까지 갔느냐"고 묻자 안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저희 주민을 찾으러 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연고가 있어야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애정을 가지고 문제를 풀려고 한다"며 "주민들이 (이 후보가) 지역을 위해서 온 게 아니라 정치인 자신을 위해서 출마했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초기 인사에 대해서는 "처음엔 너무 능력 위주로 뽑다 보니까 다양성이 결여됐다고 생각했다. 다양성에 대해서도 말씀도 드렸는데 최근 인사들을 보면 반영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특허청장 등에 잇달아 여성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