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즉각 강력 규탄했다. 사진은 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사진=뉴스1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즉각 강력 규탄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

이후 이뤄진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의 통화에서 두 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8분부터 약 35분간 평양 순안과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총 8발의 SRBM을 쐈다.

이와 관련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은 "북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북한은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굳건한 한미 및 미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을 향해 대화의 길이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추가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미일 3국은 북핵 수석대표 대면 협의에 이어 오는 8일에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를 서울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