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8일 오전 9시 37분 전거래일 대비 6000원(4.17%) 오른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주가가 강세다. 역대 최고 실적에 비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표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37분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4.17%) 오른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 주가가 긍정적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368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로 인해 주가는 빠질 만큼 빠졌다고 생각된다"며 "매크로 환경 악화에도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함으로써 과거보다 안정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에 반해 PER(주가수익비율) 9.5배로 밸류에이션 지표는 역대 최저 수준인 만큼 하반기 긍정적인 포인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패키지기판은 서버용 FC-BGA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RM 기반 M2 프로세서용 기판의 공급을 주도하며 고부가 제품 위주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광학통신솔루션은 자율주행 카메라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신형 폴더블폰 확판 과정에서 카메라 화소수 상향과 함께 판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길어지고 있지만 5G·서버·전기차 등과 관련한 산업용·전장용 수요가 견조하고 3분기에는 중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