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의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가 메디컬 영역에 진출하기로 했다. 건강관리를 넘어 메디컬까지 시행해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메디컬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하고 플랫폼 개발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KB헬스케어가 구상하는 메디컬 사업은 기존의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송을 제공하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해당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KB헬스케어는 해당 서비스를 KB헬스케어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은 한국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2020년 237조원에서 2030년 450조원으로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사와 환자 간 연계 강화와 의료서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플랫폼 등 디지털 혁신도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치료 기술 전문화와 함께 의료 편의·기능성도 더 고도화되는 추세다.
KB헬스케어는 보험업계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보험사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준을 완화한 이후 탄생하는 첫 번째 헬스케어 회사다. 헬스케어는 질병의 사후치료를 비롯해 질병의 예방과 관리까지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 가격에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는 고객의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관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활용해 KB손해보험의 보험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른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보험료에 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운동형 특약에 보험 할인을 더해 가입자의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방식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KB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고객의 건강관리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제휴업체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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