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6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거래일대비 750원(3.50%)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총리는 전날 강서구에 있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를 찾았다. 로보티즈는 '규제 샌드박스'라는 규제 유예제도를 통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에 대한 실증 특례를 승인받고 지난 2020년 3월부터 실증을 진행 중이다. 그는 관계자들에 기술 발전상황과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인도와 횡단보도를 자율주행하는 과정도 지켜봤다.
한 총리는 일정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배달로봇이 아주 신기하다"며 "사람이 있으면 멈추고 장애물도 요리조리 잘 피해 간다"며 "미국·일본·중국 주요 도시와 달리 도로교통법 등 법령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율주행로봇이 아직 보도를 통행할 수 없고 규제 샌드박스라는 규제유예제도를 통해 실증사업만을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율주행로봇 분야는 미래 배송사업의 핵심일 뿐 아니라, 순찰·방역·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크게 기대되는 분야"라며 "안전성 검증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이 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현행법을 개정하고, 로봇 1대당 현장 요원이 1명씩 동행해야 하는 과도한 실증 부가조건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국내 토종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배달 로봇의 핵심 경쟁력인 바퀴 관련 자율주행 특허를 확보했다. 로보티즈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외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음식 배달과 화물 운송을 비롯해 보안 경비, 광고 및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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