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4시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2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1차 발사와는 달리 위성 모사체가 아닌 실제 인공위성을 싣고 우주로 발사된다.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 시 누리호 3단 엔진이 조기 연소 종료돼 위성모사체가 고도 700km의 목표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엔진이 목표로 설정한 521초 동안 연소 하지 못하고 475초만에 조기 연소 됐기 때문이다.
누리호 사업은 2010년 3월부터 시작됐다. 총 1조9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개발에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누리호는 길이 47.2m에 중량은 200톤에 달한다. 탑재 중량은 1.5톤으로 투입 궤도는 600~800km다. 최대 직경은 3.5m로 1~3단으로 구성됐다.
1단에는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들어간다. 2단에는 75톤급 액체엔진 1기, 3단에는 7톤급 액체엔진 1기가 설치돼 있다.
현재 누리호는 모든 조립과 단 결합을 마쳤으며 최종 점검을 거쳐 발사 전날인 14일에 발사장으로 옮겨진다.
한국이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 세계 7번째로 실용급(무게 1t) 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국가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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