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올해 5월 국내 완성차업체가 반도체 수급난에도 최대 수출실적을 거뒀다.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친환경차 모델이 효자 노릇을 했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41억5000만달러(약 5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5월 수출액 기준 역대 최대치다. 5월 누적 수출액은 204억1700만 달러(26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 대수는 18만2869대로 19.1%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전기·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 규모는 4만48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 대수는 1만667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355대다. 지난해보다 각각 61.2%, 51.5%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8.9% 상승한 2만2764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차종 중에서는 아이오닉 5가 5184대로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니로(3955대), 투싼(3499대), 스포티지(3009대) 순이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니로(1738대), 쏘렌토(1727대), 싼타페(1083대)가 10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