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개인신용대출 부문의 대환을 받을 제휴 은행으로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 등을 유력한 후보로 두고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다.
씨티은행은 이번주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씨티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원 수준이다.
기존 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은 제휴 은행에서의 대환을 선택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 등의 편의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씨티은행 대환 고객에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티은행과의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를 구축하고 5년간 씨티은행과 동일 조건으로 대출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결국 어느 은행이 더 유리한 금리 조건을 제시하는지가 유치전의 관건"이라며 "은행권의 역성장 지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플러스 요인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점차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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