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강조하면서 보성파워텍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거래일대비 830원(16.57%)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를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예산에 맞게 적기에 시공하는 능력인 '온 타임 온 버짓'은 전 세계 어느 기업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원전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든 게 아니라 여기 계신 여러분이 원전 산업의 생태계를 수십 년에 걸쳐 탄탄히 구축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때 공사를 중단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도 거듭 강조했다.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해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하되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 효율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업계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금 원전 산업은 고사 직전 상태"라며 "물과 영양분을 조금 줘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철철 넘칠 정도로 지원을 해줘야 살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한국원자력발전소의 구조물을 생산 및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윤석열 정부의 원전 지원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