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LG,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세아제강, 엑시콘 등 미국 진출기업 13개사가 참가한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가 지난 21일 워싱턴D.C.로 파견됐다.
구 회장은 지난 23일 알렉스 패디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만나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다. 미국 공급망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NEC와 NSC의 핵심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구 회장은 피터 하렐 및 멜라니 나카가와 NSC 선임보좌관, 사미라 파질리 NEC 부의장을 만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공급망 강화는 물론 디지털 전환, 청정 에너지, 탈탄소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절단은 전직미의원협회(FMC) 주최 간담회에서 한국연구모임(CSGK) 소속인 영 김 의원, 아미 베라 의원 등 하원의원 6명과 양국 교역·투자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회가 주최한 리셉션 행사를 통해 현지 정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킹을 활발히 이어나갔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절단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첫 번째 민간 경제협력 사절단"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공급망 협력을 위해 우리 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주(州)정부 위주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절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협회는 주한미군전우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동맹을 위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주한미군전우회 및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에 10여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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