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억7148만778도즈 코로나19 백신이 출하승인됐다. 지난 2월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해 총 1억7148만778도즈(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하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 국가출하승인 연례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생물학적제제의 제조단위별로 식약처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원 제조·시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생물학적제제가 시중에 유통되기 전 국가가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생물학적제제는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이나 생물체를 이용해 생성시킨 물질을 함유한 의약품으로 백신·혈장분획제제 등이 속한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국가출하승인 현황 ▲코로나19 백신 신속 국가출하승인 현황 ▲생물학적제제 품질확보 노력(민관 협력, 국제협력, 연구사업) ▲코로나19 백신 맞춤형 전주기 품질관리 상담제 운영 결과 ▲관련 규정 제·개정 사항 안내 등이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가출하승인 제도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의 품질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2월1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하 승인된 후 코로나19 백신은 총 256로트, 1억7148만778도즈가 출하 승인됐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사의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171로트(8126만1650도즈), 화이자와 모더나 사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은 85로트(9021만9128도즈) 출하 승인됐다.

코로나19 백신 이외에는 ▲세균백신 252로트(7573만9172도즈) ▲바이러스백신 607로트(1억722만4570도즈) ▲보툴리눔제제 459로트 ▲혈장분획제제 1000로트가 출하 승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출하승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성·효과성,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