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제기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오전 7시56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1% 내린 2만214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에서 "미국 경기가 침체를 피할 수 있지만 매우 어렵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파월 의장은 미국 경기의 침체를 각오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긴축 공포가 커지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파월의장의 발언에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2포인트(0.27%) 오른 3만1029.3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07%) 하락한 3818.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03%) 떨어진 1만1177.89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46% 상승한 266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7% 하락한 14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81% 오른 62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37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1.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