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 하락 전환했다.
7일 오전 10시20분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7%) 하락한 7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 오른 7만49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달 15일자 한국경제 지면기사에 보도된 '카카오, 몸값 8.5조 '알짜' 모빌리티 매각 초강수' 에 대한 해명 공시를 재공시했다.


회사 측은 "카카오는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한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지분 매각 시 카카오는 수조원의 현금 확보와 모빌리티 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규제 리스크의 최소화가 가능하다"면서도 "그러나 수익권으로 접어든 차기 성장 동력의 한 축이 사라지게 되는 만큼 장기 성장성 약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 입장에서 모빌리티를 대체할 신규 비즈니스 제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