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매일 100만여개 스팸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7일(현지시각) 트위터가 매일 100만개 이상 스팸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의 스팸 계정을 문제 삼으며 경영권 인수를 접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트위터의 이와 같은 행보는 경영권 인수에 나선 머스크의 '인수 취소' 위협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위터는 "분기별 활성 사용자 가운데 스팸 계정의 비율이 5%를 훨씬 밑돈다"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무작위로 고른 계정 수천개의 지식 재산권(IP) 주소 등 데이터를 검토한 뒤 해당 계정의 스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스팸 비율 5%는 머스크가 경영권 인수 조건으로 내건 수치다. 머스크는 트위터 스팸 계정이 일일 활성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트위터는"수천 개의 트위터 계정을 무작위로 검사하고 공공·개인 데이터를 조합해 서비스상 스팸계정의 비율을 계산한 후 주주들에게 보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팸 계정을 걸러내는 작업에 있어 개인정보가 필요한 까닭에 내부에서 조사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