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배터리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44분 LG엔솔은 전거래일 대비 1만3000원(3.48%) 상승한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LG엔솔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5조1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1956억원으로 컨센서스(2384억원)를 하회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 매크로 환경에 따른 물류 비용 상승으로 예상 대비 수익성 부진했다"며 "보다 구체적인 부문별 실적은 7월 마지막 주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V 배터리의 경우 2분기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글로벌 OEM 향 물량(폴란드 라인)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과 판가 연동 비중이 상승해 3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중국 배터리 업황 회복되며 CATL을 포함한 중국 배터리 밸류체인 밸류에이션을 회복 중"이라며 "한국 배터리 업황 역시 3분기부터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엔솔 상장 이후 CATL 대비 고평가 구간이 지속되었으나 최근 주가 디커플링되며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단 7월 말 상장 후 6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따른 수급 이벤트 존재해 분할 매수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