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투데이
"집안에서 삼겹살이나 생선을 굽지 말아주세요. 냄새가 심해서 생활이 불편합니다."
최근 일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빌라) 등에서 '층간 냄새'가 이웃과의 분쟁 원인으로 떠올랐습니다. 기온이 높아져 냄새가 더 잘 퍼지는 여름철엔 층간소음 못지않게 냄새 관련 민원이 관리사무소에 접수된다고 합니다. 공동주택관리법엔 "입주자들이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물며 타인의 건강에 피해를 끼치는 흡연마저 이런데 개인의 취향이나 선호가 반영된 음식 냄새까지 논란의 이유가 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반면에 자기 집이라도 공동주택은 배려와 희생이 필요하므로 냄새가 심한 음식은 외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소음 데시벨(㏈)과 같이 법적 기준이 없는 냄새 문제는 피해를 입증할 객관적 기준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법적 해결이 어려운 만큼 입주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공동주택에서의 생활 냄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문링크 ☞ https://moneys.mt.co.kr/mwPoll.html

1. 의식주 취향이니 구워먹을 수 있다
2. 다수의 주민들을 생각해 구워서는 안된다
3.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