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뉴스 포털 '펑파이'의 일본 특파원인 쩡잉은 지난 8일 아베 전총리의 피격 사건을 보도하며 울먹였다.
이를 본 중국의 누리꾼들은 "일본은 남경대학살을 일으켜 중국인 수십만명을 학살했고 아베 전총리는 A급 전범을 포함한 전사자를 기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고 꼬집었다.
한 누리꾼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당신이 우는 걸 보고 당황했다"며 "기자가 일본인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중국 침략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일본 우익을 대표하는 아베 전 총리 사망에 중국 기자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니 황당하다"며 "역사 공부 좀 하라"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매체의 구독 중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비난이 쏟아지자 쩡 기자는 웨이보에 "프로답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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