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KWVMF)에 50만달러(약 6억5000만원)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KWVMF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설립이 추진되면서 발족한 단체다. 1987년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1995년 기념공원 및 참전 기념비 조성, 올해 추모의 벽 완공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자금 조달 등의 업무도 맡았다.
미국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완공된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국 3만6634명, 카투사 7174명 등 모두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추모의 벽 완공을 계기로 50만달러를 후원해 미국 내 한국전쟁 및 참전용사에 대한 안내와 교육 프로그램 제작과 운영 등 KWVMF의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틸럴리 KWVMF 회장은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는 금호석유화학과 박찬구 회장의 결정에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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