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쯤 김 지사와 가진 1시간10분가량의 비공개 회동 후 취재진에 "지방선거 이후 만나자고 이야기 했다"며 "오늘은 축하드리는 자리"라고 만난 배경을 설명했다.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에 박 전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가, 민주당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정치개혁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며 "지방선거 때 쇄신과 혁신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이야기했었는데 그 부분에서 상호 공통점이 있고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같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가지고 나가야 할 진보의 가치나 정치개혁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긴 어려웠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대표 출마 불발'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안건화 한 적은 없어서 출마가 불발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당 지도부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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