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지지율은 36%다. 경제정책만을 감안하면 지지율은 30%로 더욱 낮다. 이는 같은 민주당 출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과 비교했을 때보다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경제 전망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응답자 중 11%만이 미국의 경제가 "훌륭하다" "좋다"등으로 답했다. 반면 "나쁘다"는 응답은 58%다. 응답자의 22%는 내년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 답한 반면 52%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3일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 키워드는 '경제'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현재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미국 내 경제상황 인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CNBC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실시했고 800명의 미국 국민이 응답했다. 오차범위는 ±3.5%포인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