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37분 지더블유바이텍은 전거래일 대비 190원(18.54%) 오른 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러시아 추마코프 연구소의 코비박 백신 국내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코비힐을 오는 9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과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는 코비힐의 원료·부자재 조달, 완제의약품 판매 등을 담당한다.
전일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 의뢰로 추마코프 연구소의 코비힐 기술이전 자료를 검증한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장 이상래 교수는 "기술이전 자료가 완벽한 수준이며 당장 국내에서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교수팀이 검증한 자료는 모두 1만5000쪽 분량으로 인력·제조 장소·설비·품질·생산 공정 등 코비힐 국내 생산을 위한 모든 내용이 포함됐다.
이 교수는 "백신 생산 기지에 1000리터(L) 리액터 2대의 설치가 이미 완료돼 추마코프 연구인력이 입국하는 대로 생산을 진행할 수 있어 오는 9월 중 코비힐의 생산 가동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30년 업력의 지더블유바이텍과 에스엔피제네틱스 등이 코비힐 제조에 필요한 바이오 원자재 수급, 공동 마케팅과 세일즈를 맡아 백신의 전 세계 유통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수출을 위한 임상 등의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비힐은 오는 9월 PBTG의 안동 백신 생산 기지에서 생산되며 지더블유바이텍과 에스엔피제네틱스를 통해 전량 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이른 시일에 국내에 연구진을 파견, 백신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 연구진이 자체 생산 역량을 갖출 때까지 약 6개월간 공동 생산 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같은 날 지더블유바이텍은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과 75억원 규모 코비힐 백신 원료·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4.2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7월 18일까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