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더벅머리로 졸업사진을 찍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김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리가 더벅머리로 졸업사진을 찍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외계+인'의 주역들인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우빈·김태리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화제가 됐던 김태리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언급했다. 김태리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졸업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며 "그때 담임 선생님이 '머리가 너무 긴데 이발 좀 하고 오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가난해서 그냥 찍겠다고 했다. 그래서 미용실에 안 가고 그냥 졸업사진을 촬영해 이렇게 없어 보이게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사 마음대로 흐르지 않는다는것을 경험한 사건이다. 창피하고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옛날에는 저 사진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근데 어떤 동창이 (졸업사진을) 공개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더라"며 "나는 불우해 보이는 것 같아 별로였는데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처럼 봐주셔서 행복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