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씨젠에 따르면 PCR 생활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A/B형 독감, 일반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검사해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내 안전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씨젠 측은 PCR 생활검사 캠페인에 대해 "기업이나 학교, 요양원 등 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무증상자 등 초기 감염자를 빠르게 선별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켜 나가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랩하우스에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를 주로 일으키는 RSV(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 등 4종의 바이러스를 한 번에 선별하는 진단키트를 제공한다. 이 검사에 필요한 장비와 대용량 검사 시스템을 지원해 검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더 편리한 검사를 위해 대량의 검사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완전자동화 검사장비(AIOS)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랩하우스는 그랩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베트남의 2대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가 우선 대상이다. 특히 랩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검사하는 기존 방법 외에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채취 담당자가 찾아가 검체를 채취하는 방안을 전면 도입해 검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랩하우스는 베트남의 다른 도시에서도 PCR 생활검사가 가능하도록 해당지역 병원들과 협력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랩은 PCR 생활검사를 도입하고 운전자들이 이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자사 SNS에 PCR 생활검사 광고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음성인 운전자는 서비스 앱에 'PCR로 ▲코로나19 ▲독감 A ▲독감 B ▲RSV음성 확인'이라는 메시지가 표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씨젠 측은 "이를 본 이용자가 안심하고 운전자를 선택하고 검사를 받은 운전자는 더 많은 운송 기회를 얻게 돼 운전자들이 스스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랩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공유 및 배달 서비스 기업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8개국 48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아 전체 그랩 운전자는 약 500만명에 이른다.
응우옌 코이 도 랩하우스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씨젠과 PCR 생활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그랩의 운전자와 승객, 더 나아가 베트남 국민들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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