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이같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진=머니S
정부는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의 단계적 매각에 나선다.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2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이같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예금보험공사 보유주식의 약 10% 정도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해 매각할 계획이다.


이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수차례의 소수 지분 매각을 거쳐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규모를 줄인 뒤 마지막으로 경영권 지분(지분의 50%+1주 이상) 매각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예보는 1999~2001년 서울보증에 10조2500억원을 지원했으나 현재까지 상환우선주 상환과 배당 등으로 약 4조483억원을 회수했다.

공자위 위원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용시한이 정해진 공적자금 관련 기금의 청산시점(2027년 말)을 고려할 때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단계적 매각을 추진해 공적자금을 회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