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22일 오전 9시 17분 전거래일 대비 150원(1.42%)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보령
제약 전문업체 보령이 올해 2분기 탄탄한 실적 전망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7분 보령은 전거래일 대비 150원(1.42%)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보령에 대해 실적과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보령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1%, 52.1% 증가한 1691억원, 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밑돌 것이란 예상이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나브패밀리 외 항암 분야에서의 전문의약품(ETC)들의 안정적인 성장, 용각산·겔포스 등 일반의약품(OTC)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국내에 출시한 '듀카브 플러스'와 관련된 광고 등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연초 주목받은 용각산은 양호한 성장이 예측된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대비 높은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겔포스는 지난해 시노팜과 중국 내 유통망 확대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른 추가매출 발생 모멘텀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게 설정됐다"며 "제2의 카나브를 발굴하려는 회사의 의지가 명확하기에 실적과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