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제로슈거 라임 제품에서 냄새가 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제조사인 롯데칠성음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펩시 제로슈거 라임이 진열돼 있다. /사진=뉴시스
롯데칠성음료 펩시 제로슈거 라임 제품에서 이취(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조사에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달 중순 관련 제품을 수거해 기준 규격 안전성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펩시 제로슈거 라임 페트병 입구에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회사 측은 펩시 제로슈거 라임 페트병(500㎖) 용기와 뚜껑 등에서 이취가 나는 상황이며 내용물의 품질과 맛과 향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에 장마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름 음료 제품은 서늘하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지 못하고 외부에 쌓아놔 고온다습한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로서는 유통 과정이나 보관 과정상 문제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펩시 제로슈거 라임은 올 들어 6월까지 누적 3억1000만캔 이상 판매됐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의 이미지를 담은 펩시 제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관련 제품에 대해 소비자 요청이 있을 경우 제품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