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전기차(EV) 공장 건설 관련 2조4000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6500원(3.40%) 상승한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정부는 지난 23일 전기차(EV)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차에 대해 18억달러(2조358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안을 발표했다.


먼저 조지아 주정부는 2023년부터 26년간 현대차에 4억7200만달러(6183억 원)가 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현대차는 5년 동안 일자리 창출 대가로 2억1200만달러(2777억원)의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주 정부와 현대차 공장이 들어설 서배너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발전소 부지 구매(8600만달러) 도로 건설 등(2억달러) 건설·기계 장비(5000만달러)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 기계와 건설 자재 관련 세금 3억9600만달러도 감면받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2025년까지 연간 30만대 생산 능력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에서 8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P 통신은 이번 합의가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관련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조지아 주정부가 지난 5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약속한 지원액보다 3억달러(약 4000억원) 더 많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