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이 25일부터 정상 출고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6월 경기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주류도매업체 용달 차량이 주류를 받아 가고 있다./사진=뉴스1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이 출고를 재개했다. 이 공장들은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로 최근 이틀간 출고에 차질을 빚었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천·청주공장 주류 출고가 정상화됐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화물연대 집회로 공장 문을 화물차가 막으면서 출고가 중단됐었다.

지난 3월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월2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시위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 화물차주들은 안전운임제와 별개로 기름값 급등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기존 불법 주정차된 화물차와 별개로 화물연대 측이 이천공장 정문 안쪽과 정문 옆으로 차량을 추가로 주차해 인근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틀간 화물연대 집회 영향으로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출고되지 못한 주류는 40만~45만상자로 추정된다. 이천공장의 경우 하루 출고량이 평균 13만상자다. 청주공장은 이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아직 집회는 진행 중이지만 현재 진입로를 막거나 특이사항은 없다"며 "정상적인 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