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세빗켐은 지난 25~26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1724.96대 1을 기록했다. 비례경쟁률은 3449.92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8조750억원을 끌어모았다. 새빗켐은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새빗켐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1767곳의 참여기관 신청 물량 가운데 97% 이상이 밴드 상단 초과를 제시했고 37%는 확약을 걸었다.
새빗켐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대부분이 새빗켐만의 차별화된 재활용 기술력에 주목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침투율 증가에 따라 2차전지 재활용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순도 고효율 배터리 소재에 대응할 수 있는 정제기술을 갖춘 것에 프리미엄을 부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새빗켐은 이번 기업공개로 마련한 자금을 통해 생산설비를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신공장 증설, 고부가 탄산리튬 제조설비 추가,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 추진 등에 힘쓸 계획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확대 및 배터리 노후화, 배터리 가격 안정화와 환경 오염 규제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2023년부터 고순도 탄산리튬 제조 시작으로 판매 매출 본격화 및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덧붙여 LG화학 JV용 납품 매출 및 태양광 폐패널 리사이클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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